시
( 시 ) 인간과 ~새끼 염소~차이!
sungodcross2
2025. 7. 3. 19:41
( 시 ) 인간과 ~새끼 염소~차이!
2025. 7. 2 by sungodcross.
날씨찬 이른 봄~~
풀밭 몸푼 깜순이~~~!
암컷 새끼 깜지 낳다~~!
하늘엔 피냄새 수리가 낮게날고
젖빨 힘도 없는 새끼
긴탯줄 달고 피를 흘렸다~~!
이불 꿰메는 굵은 무명실 탯줄 묶고~~!
초유 숟가락에 짜 갓난새끼 목줄로
남편은 바둥거리는 어밀 풀밭에 눕히고
나는 새끼입을 어미젖에 조준했다~~!
그기억 잊지않고~~~!산기도 오갈때마다~~~!
발자국소리 어김없이 너른풀밭 어디메서
아는체하며 소리치는 깜순이 딸 깜지~~~!
만물의 영장 인간은~~~!
죽어가는거~~산기도 금식기도 굶어가며 날밤세워
신에게 기도 했드니~~~!
멀쩡해진 그사람!
안면몰수~~~!모른채 지나간다~~~!
말못하는 짐승도~~~!
서푼어치 은혜를 잊지않고
오갈때마다 풀속 안체 한데~~~!
단물 뽑아먹고~~온갖 특혜
주린뱃속 채우고 나니~~~은인 뒷통수 칼꽂는~~~!
주여!
저자를 불쌍히 여기소서~~~!
https://youtube.com/shorts/gJl_Dj1Uz8g?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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