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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尹, 욕설했잖나” 직격에 與 “형수에 쌍욕 맞지 않나” ​

이재명 “尹, 욕설했잖나” 직격에 與 “형수에 쌍욕 맞지 않나”



성경 말씀에~~~제 눈에 들보는 안보이고~~~남의 눈에 티만

보인다는 말씀이~~ 이재명을 두고 한 말인듯~~~!

욕이란 모름지기~~! 이재명이 형수한테 날린 쌍욕을 `~욕이라 하는거여~~!

새끼가 ~~~욕축에나 끼나?






김주영 기자





李 발언 보도되자 과거 논란 언급하며 맹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도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지금 들어도 ‘바이든’(미 대통령) 맞지 않느냐. 욕 했지 않나. 적절하지 않은 말 했잖나”라고 직격한 30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상기시키며 맹폭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의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도 귀가 있고, 판단할 지성을 가지고 있다. 거짓말하고 겁박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거나 들었던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동안 해당 논란 관련 발언을 자제하던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직접 겨눈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무안=뉴시스그는 “잘못했다고 해야지,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을 묻겠다,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내뱉느냐”고도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이번 논란을 민주당과 MBC의 ‘정언유착’(정치권과 언론의 유착) 의혹으로 규정,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는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진상을 규명하는 첫 번째 길은 ‘내가 뭐라고 말했으니 다르다’고 해야 말이 되는 것 아니냐”며 “나는 기억 못하는데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대체 상식에 부합하는 말이냐. 국민을 존중하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현장최고위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뒤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이 발언을 하면서 이 대표가 스스로 낯이 뜨겁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국민께선 하루가 멀다 하고 구체화되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직접 해명을 듣고 싶어 하신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고스란히 돌려드린다. 부디 국민을 존중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께 똑같이 돌려드린다”며 “지금 들어도 형수에게 쌍욕한 거 맞지 않느냐. 쌍욕 했지 않나. 매우 적절하지 않은 말 했지 않나”라고 일침을 놨다. 이어 “도대체 윤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 욕이라는 걸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느냐”며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욕을 워낙 많이 해봐서 정확하게 아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성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욕설 전문가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저도 다시 한 번 들어보겠다”며 “왜 본인이 더 손해 볼 공격을 자꾸만 하나. 이 대표가 욕설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 분이냐”고 비꼬았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친형과 형수에게 듣기 거북할 정도로 인정사정없이 욕설을 퍼부어대던 이 대표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자신에게 부메랑이 돼 비수를 꽂는다는 사실을 좀 생각하면서 말씀 가려 하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4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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